교정치료 후 앞니 잇몸이 내려가서 잇몸이식술로 치료한 케이스

교정치료 후 아래 앞니 잇몸이 내려가서 잇몸이식술로 치료한 케이스입니다.

교정치료 후에 간혹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 뿌리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 원래부터 뼈가 얇기 때문입니다.

뼈가 얇은데 교정치료를 하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잇몸이 내려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환자분도 타치과에서 교정치료 후 잇몸이 내려가서 다수 치아 앞니의 뿌리가 노출된 상태입니다.

교정치료 후에 이렇게 되면 사실 교정치료한 치과의사도 난감하고, 환자도 불편하죠.

양치할 때나 찬물먹을 때 시릴 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제대로 치료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만약 시린증상만 해결하려면 레진으로 덮는?치료를 하면 되지만 그 만큼 치아가 길어보이기 때문에 심미성은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레진이라는 재료가 시간이 지나서 탈락하면 지속적으로 재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지요.

따라서 조금 더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려면 잇몸을 원래위치로 되돌려주어야 합니다.

내려간 잇몸을 원래위치로 되돌려주려면 ‘잇몸이식술’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잇몸이식술을 입천장에 있는 잇몸을 떼와서 잇몸이부족한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수술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심미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위 사진은 초진부터 수술 후 1년동안 촬영한 사진입니다.

잇몸이 내려간 부위를 단순히 레진으로 치료하지 않고 잇몸이식술로만 치료를 한 결과입니다.

수술 전과 수술 1년 후 사진비교.

얼만큼 잇몸이 회복되었는지 선을 그어 확인해보죠

내려가 있던 잇몸이 옆치아의 잇몸선과 같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잇몸이식술을 통해 양치질시에 불편한 점들이 해소되고 찬물을 먹을 때도 시린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치아가 길어보이는 심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께서 조금 더 환하게 웃을 수 있습니다.


잇몸이식술은 생각보다 성공률이 높은 편이지만 섣불리 시도를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수술 난이도 때문입니다.

보통 잇몸이식술 같은 치주수술은 치료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케이스에서 보통은 레진으로 떼우는 치료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레진으로 떼우는 치료를 원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위와 같은 잇몸이식술을 원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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